라멘부터 참치까지… 인천 부평구, 골목상권 살릴 ‘일식 맛집’ 5곳 캤다

‘2026 부평 맛 자랑 경연’ 성황리 마감… 전문가 "퓨전·전통 아우른 로컬 미식, 지역 경제 견인할 것"

2026-06-01     민영원 기자
사진=인천시부평구청,

[녹색경제신문 = 민영원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일식 전문점을 발굴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한 ‘2026 부평 맛 자랑 경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는 정통 참치 요리부터 라멘·덮밥 등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퓨전 일식까지 다양한 업소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구는 요리·외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을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이번에 맛집으로 이름을 올린 영예의 업소는 △어다리(끝없는물회) △유복참치(유복 진) △유진참치(참치회정식) △참치조(참치회 선) △히토(아부라소바) 등 총 5곳이다.

심사위원단은 △맛과 조리의 완성도 △식재료의 조화로움 △업소의 전문성 △서비스 마인드 및 위생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부평구청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향후 부평을 대표하는 ‘맛있는 집’으로 지정돼 집중적인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한 외식 경영 전문가는 "최근 외식 소비 트렌드는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미식'을 찾아다니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부평구가 전통적인 참치 요리뿐 아니라 아부라소바 같은 트렌디한 퓨전 일식까지 폭넓게 발굴한 것은 매우 영리한 전략"이라며 "지자체의 인증을 통한 공신력 확보가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져,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맞춰 부평구는 선정된 맛집들을 구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과 다양한 소셜네트워크(SNS) 홍보 콘텐츠를 통해 전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경연을 통해 부평 일식의 높은 수준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후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