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매장 입점했더니 오프라 하이라이터 거래액 250%↑...오프라인 효과 제대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브랜드 온라인 거래액 최대 250% 증가 O4O(Online for Offline) 성과가 효과를 냈다는 무신사 뷰티의 설명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지난달 개점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내 무신사 뷰티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디브랜드 사의 인지도 상승과 판매량 급증 등 무신사가 온라인을 통해 쌓은 노하우가 오프라인 매장 마케팅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지난달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첫 뷰티 상설 매장에 입점한 500여개 브랜드들의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프리오픈 포함·4월 22일~5월 14일)은 입점 이전 기간(1월 23일~4월 21일) 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성장세도 두드러졌는데 ‘인생 하이라이터’로 입소문 난 비건 뷰티 브랜드 ‘오프라 코스메틱’은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이후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이 약 250% 증가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하트퍼센트’도 입점 이전과 비교해 일평균 거래액이 213% 늘었으며 △무지개맨션(165%) 0△톤28(158%) △빌라쥬11팩토리(151%) △키스(124%) △디어달리아(107%) 등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오프라인 공간을 단순 판매 매장이 아닌 브랜드 발견과 경험을 위한 체험형 플랫폼으로 운영한 점이 온라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는 무신사 뷰티의 설명이다.
무신사 뷰티의 첫 번째 상설 매장인 메가스토어 성수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던 신진·인디 뷰티 브랜드들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하며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무신사 뷰티는 ‘뷰티 가챠’, ‘테스트존’ 등 매장 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구상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팝업 운영을 통해 기존 로드숍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도 제공한다.
이달 진행한 자체브랜드(PB) 위찌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캐릭터 ‘뿔바투’ 협업 팝업은 ‘뷰티 놀이터’ 콘셉트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앞세워 호응을 얻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일부 품목은 입고된 후 반나절 만에 품절됐다.
성수에 자리 잡은 또 다른 뷰티 전문 오프라인 공간인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은 하나의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색조 브랜드 ‘루미르’의 경우 그 결과 팝업 기간 온라인 거래액은 직전 기간(3월 13일~24일) 대비 240% 증가했고 검색량은 420% 급증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지며 입점 브랜드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진·인디 브랜드들이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