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홀딩스, 베이징에 R&D센터 설립...ADC 역량 강화
바이오지주사 신사업 역량 확대 행보 첫 글로벌 연구거점 확보...6월 개소
2026-05-29 민보영 기자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이중-항체 접합체(ADC)' 등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베이징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시 창핑구에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한 100% 출자회사 '삼성생물과기 중국 유한공사(三星生物科技 中國 有限公司)'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ADC 중심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이다. 정식 개소는 6월이다.
중국 R&D 센터가 위치한 창핑구는 바이오 첨단 기술산업단지 중관춘(中關村) 생명과학원이 있는 곳으로, 베이징대·칭화대 등 명문대와 인접해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인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곳이다.
중국 R&D 센터는 현지에서 전문 인력을 채용해 운영하는 현장 특화형 연구개발 조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이번 R&D 센터 설립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 글로벌 진출 행보"라며 "최근 ADC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현지의 우수 인력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신약 개발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