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유통상사 업체 직원 연봉 1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 각각 직원 보수 2~3위 보여

-본지(녹색경제신문) 유통상사 업체 40곳 2025년 임직원 연봉 및 월봉(月俸) 조사 -2025년 유통상사업체, 직원 1인당 연봉 7000만원 넘는 곳 22곳…억대 클럽은 5곳 -40곳 중 연봉 중앙값은 7000만 원…월급으로는 평균 583만 원

2026-05-27     한익재 기자
[자료=유통상사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유통상사 업체 40곳의 지난해 직원 평균 보수는 6200만 원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40곳 중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 보수가 가장 높았고, 삼성물산을 비롯해 LX인터내셔널, 현대코퍼레이션, GS글로벌도 억대 연봉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40개 업체 중 연간 직원 보수가 7000만 원을 넘긴 곳은 2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유통 및 상사 업종 매출(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위 40곳의 2025년 임직원 1인당 평균 월봉 현황 조사’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임직원 인건비 총액과 직원 수, 평균 연봉은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금액과 인원을 기준으로 삼았다. 임직원은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을 포함한 인원 기준이다. 또 관련 업종에는 각 산업 분야별로 도매 등을 하는 업체들도 조사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유통상사 업종에 있는 주요 40곳이 지난해 지급한 임직원의 인건비 총액은 6조 4238억 원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인건비 산정과 연관된 임직원 수는 10만 2656명으로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보수는 6257만 원으로 계산됐다. 12개월로 나눈 월봉으로 재산정하면 매달 521만 원씩 지급한 셈이다. 조사 대상 50곳 중 연봉이 중간에 해당하는 중앙값은 7000만 원으로 월급 기준 583만 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건비 총액만 놓고 보면 이마트가 임직원에게 지급한 금액이 가장 높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등기임원과 일반 직원에게 지급한 총 인건비 총액은 1조 2012억 원 수준이었다. 재작년에 지급한 인건비와 견주면 3% 줄어든 금액이다. 삼성물산도 1조 1397억 원을 지급해 인건비 규모만 1조 원을 상회했다. 앞서 회사의 경우 1년 새 인건비는 9.4% 정도 감소했다.

이어 ▲롯데쇼핑(9064억 원) ▲GS리테일(3648억 원) ▲현대그린푸드(3016억 원) ▲CJ프레시웨이(3003억 원) ▲현대백화점(2431억 원) ▲신세계(2362억 원) ▲포스코인터내셔널(2292억 원) ▲롯데하이마트(2136억 원) ▲BGF리테일(1854억 원) ▲한샘(1228억 원) ▲호텔신라(1166억 원) ▲SK네트웍스(1048억 원) 등이 지난해 임직원 인건비가 1000억 원 이상됐다.

500~1000억 원 사이는 9곳 있었다. 이들 기업군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846억 원) ▲케이카(828억 원) ▲현대홈쇼핑(794억 원) ▲도이치모터스(651억 원) ▲한화갤러리아(491억 원) ▲LX인터내셔널(481억 원) ▲케이티알파(473억 원) ▲현대코퍼레이션(320억 원) ▲교촌에프앤비(3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자료=유통상사

 

◆ 유통상사 업체 27곳, 작년 일반 직원 월봉 500만 원 넘어…月1000만 원대는 2곳

지난해 유통·상사 업체 중 직원 한 명이 받은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2290억 원이 넘는 인건비를 1700여 명이나 되는 임직원들에게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급여만 해도 1억 4000만 원으로 업계 중 가장 높았다. 이를 12개월로 나눈 평균 월봉은 1166만 원 수준이었다. 재작년 지급했던 1억 3700만 원보다 소폭 증가한 금액이다.

연간 기준 억대 연봉을 주는 곳은 4곳 더 있었다. 여기에는 ▲삼성물산 1억 2300만 원(月1025만 원) ▲LX인터내셔널 1억 1800만 원(983만 원) ▲현대코퍼레이션 1억 1700만 원(975만 원) ▲GS글로벌 1억 500만 원(875만 원) 순으로 일반 직원 급여가 1억 원을 넘었다. 연봉 9000만 원대는 미래반도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의 지난해 임직원 연봉은 9400만 원으로, 월봉 기준으로는 783만 원 수준이었다.

연봉 7000~8000만 원대 그룹군에는 16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신세계 8800만 원(733만 원) ▲동서 8662만 원(721만 원) ▲케이티알파 8500만 원(708만 원) ▲유니트론텍 8400만 원(700만 원) ▲에스에이엠티 8400만 원(700만 원) ▲영원무역 8200만 원(683만 원) ▲화승인더스트리 8000만 원(666만 원) ▲유니퀘스트 7900만 원(658만 원) ▲GS리테일 7700만 원(641만 원) ▲현대백화점 7700만 원(641만 원) ▲현대홈쇼핑 7700만 원(641만 원) ▲STX 7700만 원(641만 원) ▲케이카 7300만 원(608만 원) ▲BGF리테일 7000만 원(583만 원) ▲신세계인터내셔날 7000만 원(583만 원) ▲아이마켓코리아 7000만 원(583만 원) 순으로 연봉이 7000만 원을 넘어섰다.

한편 연봉 5000만 원~6000만 원대에는 모두 11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그룹군에는 ▲실리콘투 6911만 원(月575만 원) ▲SK네트웍스 6651만 원(554만 원) ▲한화갤러리아 6500만 원(541만 원) ▲피씨디렉트 6000만 원(500만 원) ▲호텔신라 5900만 원(491만 원) ▲롯데하이마트 5853만 원(487만 원) ▲대성산업 5700만 원(475만 원) ▲한샘 5600만 원(466만 원) ▲롯데쇼핑 5475만 원(456만 원) ▲이마트 5200만 원(433만 원) ▲교촌에프앤비 5000만 원(416만 원)으로 작년 기준 연봉이 5000만 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