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가 원하는 쿠션은?"... 에이블리, 클리오 협업 첫 PB 화장품 출시
에이블리 1020 소비자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자체PB 출시 첫협업은 클리오와 함께 쿠션 베이스 제품 선보여...합리적인 가격에 모공 커버 기능이 특징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예고했던 PB 화장품 사업 전개에 첫발을 뗐다. 그간 쌓아온 주 고객층인 10·20세대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리오, 체이싱래빗 등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사와 협업해 진행되는 구조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제품은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손잡고 모공 커버 기능에 신경 쓴 합리적인 가격대의 쿠션 제품이다.
에이블리는 클리오와 공동 기획한 쿠션·프라이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잘파세대(Z+알파세대)’를 겨냥해 모공 커버 기능과 가성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블리의 PB 브랜드는 '바이블리(BYBLY)'로, 플랫폼에 축적된 1020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취향, 구매 이력, 리뷰 등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했으며, 유통 구조와 패키지 구성을 단순화해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바이블리'는 에이블리 앱에서 단독 판매된다.
첫 출시 제품은 베이스 제품 2종이다. '매드 블러 쿠션'은 피부 결점 커버와 밀착력을 고려한 제품으로, 현재 1만7500원의 가격에 판매중이다.
피부 모공을 메워주는 ‘매드 블러 포어 이레이저’도 같이 출시됐다. 피부의 요철과 모공을 가려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돕는 해당 제품의 가격은 1만3900원이다.
여기에 더해 바이블리 론칭 기획전 한정 3종 세트로 매드 블러 쿠션과 이레이서, 픽서를 포함한 세트가 2만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클리오와의 협업에서는 생산·재고관리·마케팅 등은 에이블리가 맡고, 브랜드사는 상품 기획에 집중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에이블리는 이를 통해 플랫폼과 브랜드 간 상생형 협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리는 클리오 협업을 시작으로 체이싱래빗·토리든 등과도 추가 협업 PB 상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강임규 에이블리 뷰티PB 본부장은 “에이블리 라벨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이 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뷰티 상품을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며 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