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 글로벌 출시 확대"...KGM, 31개국 영토 확장 본격화

무쏘 EV,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 입증 최대 수출국 튀르키예서 ‘무쏘 글로벌 론칭’ 개최, 31개국 파트너와 확장 신호탄

2026-05-18     장창환 기자
무쏘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KGM이 신차 '무쏘'를 앞세워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GM은 독일 콘퍼런스와 시승 행사를 통해 유럽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최대 수출국인 튀르키예에서 글로벌 론칭을 단행하며 전세계 31개국 영토 확장을 본격화했다.

전기 픽업 '무쏘 EV'는 최근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업계는 외관 완성도는 물론 실용성과 강인함,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로 평한다.

실제로 무쏘 EV는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에 추진되는)를 바탕으로 ‘Handy & Tough’(실용적이고 강인한) 콘셉트를 구현했다. 외관은 단단한 차체 비율과 펜더 라인, LED 리어 램프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실내는 ‘Slim & Wide’(날렵하고 넓은) 콘셉트를 적용해 넓은 시야와 하이테크 감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KGM은 디자인 요소가 구매 핵심 지표인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독일

KGM의 유럽 시장 공략은 독일을 기점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KGM은 지난 달 8일부터 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드라이아이히시에서 현지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50명을 초청해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독일 시장에 출시된 액티언 HEV를 비롯해 토레스 HEV, 무쏘 EV 등 전동화 라인업이 투입됐으며, 아우토반을 아우르는 코스에서 주행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KGM은 이번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액티언 HEV의 본격 판매에 돌입하고 주요 모델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독일 브륄에서 현지 딜러와 기자단 22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KGM은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하고 유럽 출시를 앞둔 무쏘와 다양한 목적 기반 튜닝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튀르키예

유럽에서의 호평은 4월 튀르키예에서 열린 무쏘 글로벌 론칭으로 이어졌다. KGM은 지난달 28일~29일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첫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전 세계 31개국 딜러와 기자단 등 170명에게 무쏘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거친 지형의 시승 코스에서 무쏘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다목적 활용성을 체험했다. 행사 기간 중 곽재선 회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전략과 지역별 수출 계획을 설명하며 시장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튀르키예는 KGM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지난해 1만3337대를 판매해 전체 수출의 약 19%를 차지했다. 올해 역시 1분기 누계 6082대로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론칭이 향후 판매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KGM 관계자는 "국내에서 입증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무쏘의 국가별 출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픽업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