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세' 중고차 시장서 경차는 '독주'… 모닝·스파크 압도적 존재감

2026-05-15     장창환 기자
모닝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지난 4월 중고차 시장이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로 주춤한 가운데 경차 모델인 모닝과 스파크는 각각 판매량 1,2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4월 국산 중고 승용차 실거래 대수 TOP10 중 경차가 무려 4종이나 이름을 올렸다.

기아 모닝(TA)이 3499대로 왕좌를 지켰고, 쉐보레 스파크가 3220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기아 뉴 레이(4위, 3095대)와 레이(6위, 2140대)까지 가세하며 현대 그랜저 등 대형 세단을 제쳤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관계자는 "전체 거래량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경차와 친환경차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4월 전체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19만 3388대로 전월(20만 5539대)보다 5.9% 줄었다. 개인 거래가 6.6% 감소했으나 법인 및 사업자 거래는 1만 405대로 오히려 6.2%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