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공개...시장 선점 경쟁 치열
-카카오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형, 대화형, 추천형 엔진 적용
2017-09-05 백성요 기자
국내 ICT 업체들의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5일 자사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소개 영상을 카카오TV의 카카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SK텔레콤의 '누구', KT의 '기가지니', LG전자의 '스마트 씽큐 허브' 등이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고, 향후 LG유플러스, 네이버 등도 인공지능 스피커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플랫폼 경쟁을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공개된 카카오미니는 이름처럼 작은 사이즈에 주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미니멀하고 친숙한 디자인을 가졌다. 외형에는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함께 공개된 카카오프렌즈 피규어는 자석이 달려 있어 카카오미니 상단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피규어는 스페셜 기프트로 초기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카카오미니는 멜론의 풍부한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카카오 I의 추천형 엔진이 만나 사용자의 취향, 기분, 상황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카카오톡과 연동되어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전송할 수 있고, 포털 다음 등 다양한 카카오의 서비스가 연동되어 실생활에서의 이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카카오미니는 자동 업데이트 방식으로 새로운 기능을 반영하며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미니는 9월 중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관련 세부 내용은 카카오 AI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