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 3년만에 서비스 종료

출시 초반 인기 얻었으나 장기 흥행 이어가지 못해

2026-04-29     이준혁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에버소울’ 공식 카페를 통해 서비스 종료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에버소울’은 오는 6월 30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에버소울’은 지난 2023년 1월에 출시한 서브컬쳐 게임으로 출시 이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우마무스메’와 함께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서브컬쳐 게임으로 평가받았던 작품이다. 2024년에는 서브컬쳐 게임 강국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나 출시 이후 인기를 꾸준하게 이어가지 못했다. 

‘에버소울’은 올해 1월에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았다. ‘에버소울’을 제작한 나인아크는 2024년 기준 연매출 51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소울’은 29일 점검 이후부터 상품 판매가 종료되며, 3월 29일부터 4월 29일 점검 전까지 구매한 상품은 결제 취소가 가능하다. 단 구매 당시의 상품을 그대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결제 취소는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으나 29일 점검 이후에는 2025년부터 출시한 모든 정령 중 1명을 선택해 픽업 소환을 진행할 수 있고 매주 1만 에버스톤을 5주 동안 총 5만 에버스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길드 레이드, 악령 토벌, 월드 보스, 에덴 연합작전, 오색의 비경 등의 콘텐츠는 로테이션에 맞춰 서비스 종료 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