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한·일·베 3국 협력....4개 기관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나서
- 한·일·베 3국 공공·금융·산업자본 협력 체계 - 발굴·육성·투자·확장 원스톱 4개 분야 협력 - 탄롱그룹, 3월 BNK 본사 방문·양 사 협력 논의
2026-04-21 나아영 기자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BNK금융그룹이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 베트남 탄롱그룹 등 3국 4개 기관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제주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 베트남 탄롱그룹이 참여했다. 3국의 공공기관·금융그룹·산업자본이 단일 협력 체계를 구성해 각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이다.
협약 범위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혁신기업 공동 발굴·육성 ▲투자 연계 및 금융 솔루션 제공 ▲네트워킹·정보 교류 활성화 등 네 분야다. 유망기업 발굴부터 성장 지원, 투자, 글로벌 확장까지 단계별로 연결하는 원스톱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BNK금융그룹은 그룹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컨설팅과 투자자 연계를 담당할 계획이다. '지역형 생산적 금융'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일·베 3국의 민·관·금융이 협력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형 생산적 금융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탄롱그룹은 이번 협약의 주요 파트너로, 농업 기반의 베트남 기업이다.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탄롱그룹은 지난 3월 경영진이 BNK금융그룹 본사를 방문해 부울경 지역 기업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양 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