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뷰티 이어 저가패션까지? 다이소, 베이직하우스 티셔츠가 단돈 오천원

다이소 베이직하우스와 협업 5000원 티셔츠 출시 다이소의 초저가 전략 뷰티에 이어 패션까지...통할까

2026-03-27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다이소가 초저가 전략을 앞세운 의류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앞서 초저가를 내세운 화장품 라인업으로 ‘저가 뷰티 돌풍’을 일으키는데 성공한 바, ‘같은 방정식’이 통할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다이소는 ‘베이직하우스’의 올봄 신규 라인 ‘베이직하우스 플러스(BASIC HOUSE PLUS+)’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티셔츠는 순면 100% 소재로, 릴렉스핏, 레이어드핏, 레귤러핏, 크롭핏 등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이는 베이지하우스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티셔츠 제품과 비교해도 상당히 저렴하다. 27일 기준 베이직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기본 티셔츠 제품군은 기본 만원에서 이만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SNS에서도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의류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전색상 옵션이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해 추천 상품을 제안하는 게시글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SNS 엑스(전,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5000원에 판매중인 ‘나일론 크롭 바람막이’를 추천하는 게시글을 작성했다. 5000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산책이나 운동 등 일상에서 입기에 가성비가 좋다는 내용이다.

다만, 제품에 따라서 품질의 편차가 크다는 반응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온라인 상에 올라온 다이소 의류 후기 중에는 착용한 첫날에 제품의 봉제선이 풀려 밖에서 당황했다라는 후기나 구매 후 오래가지 못해 제품이 손상됐다는 등의 불만이 담긴 후기 글도 살펴볼 수 있다.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달 의류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40% 증가했으며, 지난 1월에도 약 180% 늘어 두 달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취급 품목도 확대되고 있다. 2022년 100여 종이던 의류 상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700여 종으로 늘었으며, 현재도 600여 종 이상이 판매 중이다.

다이소는 앞으로도 의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향후 계절상품뿐 아니라 봄·가을용 제품 등 다양한 의류를 선보여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