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비수도권 기업 성장 지원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비수도권 기업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비수도권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기업의 성장과 지역 산업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약 1230억 원 규모의 보증 공급과 보증료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입니다.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도 함께 제공됩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주력산업기업과 지역협력산업기업, 지방이전 중소기업 등입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춘 조치입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O···신한은행, 비수도권 기업 성장 지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6일 신용보증기금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거점기업의 회복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230억원 규모의 보증 공급을 추진하고, 보증료를 추가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특히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을 통해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를 뒷받침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주력산업기업 ▲지역협력산업기업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역코어기업 등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기업들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거점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의 회복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비수도권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월 19일부터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마이너스 통장 대출 상품으로, 신한은행은 한도약정수수료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덜고 있다. 아울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2026년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에서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해 지역 밀착형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O···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5일,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장거래 시 꼭 필요한 수출서류 3종(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선하증권)을 작성할 때 신용장 조건 및 국제기준에 맞춰 올바르게 제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집약한 결과물로, 자체 학습한 AI-OCR(인공지능 광학문자판독) 기술과 복잡한 신용장 조건을 분석하는 NLP(자연어 처리) 기술을 심사 룰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용장 방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서류 하자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 수출 대금 결제의 신속성을 개선했으며, 독자 학습한 AI 엔진을 은행 내부 서버에 직접 구축함으로써 손님 정보 보안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에는 수출기업이 직접 서류를 작성하여 영업점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인터넷 뱅킹에서 사전 가이드를 제공 받음으로써 손님의 이용 편의성과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초기 중소 수출입 기업들이 겪는 높은 업무 장벽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손님 중심의 편리함을 더해, 지속 가능한 수출입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O···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장학생 1,200명 선발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이 2026년 다문화 장학생 1,200명을 선발하고 총 2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생 신청을 받으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지속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진로탐색 △학습컨설팅 △장학생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이 지원되며,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장학금 사용 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된다.
장학금은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향상을 돕는 ‘학업장학’ 1,110명 △예체능·어학 등 특기 및 재능 개발을 지원하는 ‘특기장학’ 40명 △난민·미등록 이주아동 등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자녀를 위한 ‘특별장학’ 50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선발 인원을 전년 1,0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설립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4년간 총 7,7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9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교육·문화·복지 분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재단을 통해 성장한 인재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이지훈과 제레미, 국가대표 농구선수 에디 다니엘, 작곡가 이하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이 재단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박수미 차장은 “선발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다문화 미래세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장학금 지원과 함께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O···강태영 농협은행장, 현장 소통 강화... ‘지역 기반 생산적 금융’확대 기반 마련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방문 및 농협은행 판교대기업금융센터 개점식 참석 등 현장경영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적극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태영 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과 산업 혁신을 수행하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해 금융과 기업 지원에 관한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열린 판교대기업금융센터 개점식에 참석해 거래 기업 관계자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강태영 은행장은 “판교 인근 거래업체의 특성을 반영해서 AI, 데이터, IT,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육성 및 성장지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기반 기업금융 확대를 통한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기본부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 접점에서 들리는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직원들의 노력이 은행 경쟁력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유연한 소통문화가 곧 고객을 위한 혁신 금융의 출발점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기업·기관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O···케이뱅크, ‘거래처 정보조회’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거래처 정보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협업해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 등 고객이 거래처의 기업 정보와 신용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특화 서비스를 마련했다.
법인사업자부터 개인사업자까지 NICE평가정보가 보유한 약 1,100만 사업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및 정보 조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거래처 등 사업자 정보를 조회할 때마다 부담해야 했던 비용과 소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처 정보조회’ 서비스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호명, 대표자명, 사업자번호 중 하나만 입력해도 사업장 검색이 가능하다. 조회 시 △기업정보(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등) △거래안심지수 등 핵심 신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거래안심지수는 신용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좌 개설 내역, 기업 여신 거래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반영해 산출한다. 현재 지수뿐 아니라 최근 변동 내역까지 함께 제공돼 거래처의 신용 상태 변화를 시기별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관심 거래처 등록 및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관심 거래처로 등록한 업체의 거래안심지수 변동 내역, 월간 리포트 등을 알림을 받아볼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보다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사업자 정보 하단에 연결된 NICE기업 분석 보고서 페이지로 이동해 기업 분석 보고서, 재무제표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사업 운영 시 적시에 거래처의 기업신용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사업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부터 시작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KB손해보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으로 포용금융 실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기본권 지원을 위한 ‘동백꽃 선물함’ 사업에 기부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성별을 포함한 다양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는 ‘세계 여성의 날 가치 공감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은 배려와 존중의 메시지를 작성해 공유하고, 가장 공감되는 기부처를 직접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성 청소년 기본권 지원 사업’이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등 필수 물품을 지원하는 ‘동백꽃 선물함’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충분히 갖추기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과 기본권 보장에 활용된다.
‘동백꽃 선물함’은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동백꽃처럼 냉랭한 현실 속에서 꿋꿋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 청소년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KB WISH 멘토링’ 2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B WISH 멘토링’은 여성 직원 간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 확립을 지원하는 KB손해보험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KB손해보험 박효익 부사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체감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나눔으로 연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공감을 반영한 참여형 ESG 활동을 통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우리카드, 소비자보호 최상위 회의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인 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전담 소위원회인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며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을 본격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이행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소비자보호를 기업 경영의 핵심축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신설된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최고 수준 의사결정기구로, 이사회 내 독립적인 소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며 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전략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기존의 내부통제 중심 관리체계를 넘어, 이사회 차원의 직접적인 관리·감독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원회는 3인의 사외이사로 구성했고 前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이사장 출신 전문가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소비자보호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외부 시각을 적극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의 핵심 역할은 ▲금융소비자보호 및 소비자위험 예방을 위한 정책·전략 수립 ▲소비자보호 관련 경영전략 심의 ▲내부통제위원회 등 관련 기구의 보고사항 점검 등이다. 단순 사후적 민원대응을 넘어,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규제대응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라며,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조직 내 소비자보호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