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본격 착수… 2030년 1단계 완공 목표

2026-03-19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한전

한국전력이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미래 전력망 구축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총 4개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망으로 구성되며, 한전은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방침이다.

19일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1단계 구간(새만금~수도권)의 완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30년으로 설정했으며, 경제성과 시공성, 에너지 안보를 고려해 송전망을 해저로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통상 2년 이상 소요되는 기본설계를 연내 완료하여 내년 초 공사 발주에 나서며, 어민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정부·지자체·국내 케이블 제조사와 긴밀한 협의체를 구성해 인허가 단축 및 생산 역량(초대형 포설선 등)을 사전에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전력망의 미래를 제시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2030년 1단계 준공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