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메타크리틱 78점…평가 엇갈려

수작 기준인 80점에 약간 못 미치는 평점 받아

2026-03-19     이준혁 기자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의 주요매체 평가가 공개됐다.

글로벌 평가 사이트 메타크리틱에 집계된 PC 버전 ‘붉은사막’은 19일 오전 평점 78점을 기록 중이다. 평가에 참여한 매체는 85개다. ‘붉은사막’의 평가는 최고점 100점부터 최저점 45점까지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 모습이다. 최근의 높은 기대치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점수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매체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반응은 74%, 복합적은 25%, 부정적은 1%다.

최고점 100점울 준 매체는 게임라이너, 게이머히어로즈, 아우터헤이븐, 바이스 등 4곳이다. 높은 평가를 내린 매체들은 기존 오픈월드 게임의 한계를 넘은 자유로운 탐험과 뛰어난 전투 시스템, 놀라운 그래픽 등을 언급했다. 게임 속 배경이 되는 파이웰 대륙은 거대한 크기 속에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 차 있고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전투 시스템은 깊이가 있고 액션의 쾌감이 있으며 보스들은 도전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고 점수 100점을 준 바이스는 “선형적인 스토리 진행이나 영화 같은 연출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붉은사막’은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느낀 자유와 탐험의 즐거움을 좋아했다면 이 게임은 그 장르의 차세대 명작이 될 것이다. 펄어비스는 정말 특별한 게임을 만들어 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화자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90점을 준 MMORPG.COM은 “펄어비스가 만들어낸 이 게임에 감탄했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전투 시스템은 많은 게이머에게 기준점이 될 것이며 그래픽은 최고 수준이다. 몇 가지 단점에도 ‘붉은사막은 현대 게임의 걸작이다”고 평가했다.

반면 낮은 평가를 내린 매체들은 개성이 약한 캐릭터와 매력적이지 않은 스토리, 반복적인 MMORPG 같은 퀘스트와 불편한 퀘스트 안내, UI의 불편함 등을 지적했다. 너무 많은 시스템 덕분에 초반부에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도 있다.

50점을 준 게임컬트는 “’붉은사막’은 실망감을 안겨줬다.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했다. ‘엘든링’ 팬들은 투박한 전투 시스템에, ‘위쳐’ 팬들은 깊이 없는 콘텐츠에,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유기적인 세계를 기대했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일반 사용자는 불편한 UI와 갑작스러운 난이도 급상승에 고전할 것이다. AAA급 대작 게임이라기에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고 시대에 맞지 않는 스토리도 더 해진다. 1년 후 패치와 DLC가 나온 후 다시 만나자”라고 평가했다.

최저 45점을 준 크리티컬히츠는 “혼란스러운 스토리와 매력 없는 캐릭터, 흔한 MMORPG에서 볼만한 퀘스트로 가득 차 있다. 전투 시스템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나 기피가 부족하고 인위적인 난이도 급상승과 느린 조작감이 문제다. 인상적인 그래픽과 높은 탐험 자유도에도 불구하고 버그와 디자인상의 문제점들로 방대한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