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9년째 무보수 경영...삼성전자 직원, 2025년 평균 연봉 1억6000만원

- 고 한종희 부회장 134억원...재직 임원 중 노태문 사장 연봉 1위

2026-03-11     박근우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삼성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별세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연봉 134억원로 개인별 보수액 1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9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봉 상위 5위에는 고 한종희 부회장과 이원진 사장, 전경훈 고문, 신명훈 고문, 노태문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봉 1위는 고 한종희 부회장으로 급여 4억6500만원, 상여 43억5300만원, 퇴직금 85억5800만원 등 총 134억원을 받았다.

이어 이원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이 급여 34억5700만원, 상어 37억5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0만원 등 총 73억원을 수령했다.

전경훈 고문은 급여 10억9300만원, 상여 17억2500만원, 퇴직금 33억8000만원 등 총 64억1700만원을 받았다.

신명훈 고문은 급여 6억2700만원, 상여 10억2600만원, 퇴직금 45억8100만원 등 63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재직 임원 중에서는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의 연봉이 61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노태문 사장은 급여 15억 9700만 원, 상여금 43억 6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 6300만 원 등을 받았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은 급여 17억1100만원, 상여 35억7800만원 등 56억600만원을 받았다.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급여 7억6600만원, 상여 9억1800만원 등 18억43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9년째 삼성전자에서 급여를 받지 않는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