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코솔루션, 울산 신공장 준공… '블루오션' 바이오선박유 시장 공략 나서

울산 신공장 준공식 개최… 연 최대 3만 6천 톤 바이오선박유 공급 체제 구축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산업 중추적 역할 지속해 나갈 것”

2026-03-09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KG에코솔루션

KG에코솔루션이 지난 6일 울산공장에서 글로벌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선박유 생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KG에코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연료 시장에서 연간 36,000톤 규모의 바이오선박유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울산공장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고가의 정제 원료를 혼합하는 기존 방식 대신에 200℃ 이상의 고온 탈산 공정을 통해 저가·고산가 미정제 원료를 직접 정제하는 ‘업사이클링 생산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원료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구조적인 마진을 확보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주요 정유사 및 수출 항만 인근에 공장이 위치해 있어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해외 주요 정유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들과의 수출 협의에도 유리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

이날 곽재선 회장은 "이번 울산 바이오선박유 전용 공장 준공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과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시장은 국제해사기구와 EU의 강력한 탄소 규제가 실질적인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급격한 시장 성장기에 진입해 2033년까지 약 9조 원 이상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