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유동성 동시에 잡겠다"…고영철 신협 중앙회장 취임
- "중앙회는 조합을 위해 존재" 원칙…현장형 리더십 강조 - 재무취약·농촌·소형조합 지원, 4년 임기 핵심 과제 - 전국 지역 이사진·전문이사 신규 구성…거버넌스 재정비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신협중앙회가 6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34대 고영철 회장 취임식을 열고 재무적으로 어려운 조합 회생과 농촌·소형 조합 지원을 임기 4년 동안 중앙회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대전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34대 고영철 신임 회장 취임식과 기존 임원 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범계·강준현·장철민·장종태·황정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신협 이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고영철 회장은 1959년생으로, 올해 1월 7일 치러진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제34대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과거 신협중앙회 이사와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과 상임이사, 창립 및 실무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신협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앙회는 조합을 위해 존재한다는 원칙 아래, 재무적으로 어려운 조합은 반드시 회생시키고 농촌·소형조합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유동성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AI·디지털·핀테크 혁신으로 수익 기반을 확장해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신임 이사 취임 사실도 함께 알렸다. 지역별 이사로 서울 방계혁(대방신협), 부산 여태현(송도신협), 울산·경남 유운하(울산행복신협), 인천 박태선(인천항신협), 경기 전찬구(이천신협), 대구 최영훈(대구대서신협), 경북 하상곤(경북오천신협), 대전 임성일(대전온누리신협), 충남 윤여경(화지산신협), 광주 이옥규(중흥신협), 전남 문경환(강진신협), 충북 노원호(청주남부신협), 전북 양춘제(전주파티마신협), 강원 이도식(원주밝음신협), 제주 강정신(한라신협) 이사장이 각각 취임했다. 전문이사로는 김학산 전 이사장이 새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