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의료관광 중심지로 뜬다… 문체부 웰니스 클러스터 6곳 선정

2026-03-06     임채영 기자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녹색경제신문 = 임채영 기자]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가 K-관광을 이끌 의료관광 중심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치유 및 스파 등 특화자원을 고부가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 부산 등 6곳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한 의료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맞아 치료 이후 치유와 회복을 위한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흡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지역은 사업 특성에 따라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 의료관광 중심형: 대구, 부산 ▲ 웰니스 관광 중심형: 인천, 강원, 전북, 충북

문체부는 선정된 6개소에 각각 4억 5000만 원을 지원하여 지역별 특화 웰니스 관광의 산업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 의료관광 중심형 대구·부산, 의료 인프라와 휴양의 결합

대구는 풍부한 의료 및 웰니스 인프라를 결합한 도시형 메디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향후 3년간 60개 이상의 대구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은 해양 휴양도시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동부권(온천 및 요양), 서부권(생태), 도심권(뷰티 및 스파) 등 권역별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 웰니스 관광 중심형 4곳, 지역 특화 자원으로 차별화

웰니스 관광 중심형으로 선정된 4개 지자체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타깃층 공략에 나선다.

▲ 인천: 4대 권역(도심권, 송도권, 영종권, 강화권)을 중심으로 관광 대상을 세분화하여 2028년까지 국내외 관광객 146만 명 유치 추진 ▲ 강원: 원주(디지털 헬스케어), 양양(역동적 활동), 평창(산림), 정선(자연 휴식)을 아우르는 강원형 수면 웰니스 관광을 통해 장기체류형 관광객 확보 ▲ 전북: 한옥마을 등 지역 인문자원과 발효 식재료를 활용한 치유음식을 연계하여 전북형 웰니스 주제 고도화 ▲ 충북: 청주, 충주, 제천, 증평을 중심으로 내륙 유일의 수변과 산림을 복합화한 블루웰니스 브랜드 구축 및 확산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치료와 회복,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여행을 원하고 있다"며, "지역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의료 기반을 결합해 매력적인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 목적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