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 ESG 경영 고도화…환경·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

기후변화 대응·친환경 금융 확대…환경 영향 저감 활동 추진 소비자 보호·정보보안 강화…ESG위원회 중심 지배구조 정비

2026-03-09     박금재 기자
김이태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삼성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지속가능 경영 전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이태 대표 체제에서 ESG를 기업의 핵심 경영 전략으로 끌어올리며 환경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삼성카드는 환경(E) 부문에서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카드업 특성상 제조업과 같은 직접적인 탄소 배출은 제한적이지만 금융회사가 자금 공급을 통해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환경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ESG위원회 산하에 전담 조직을 두고 환경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 절감과 탄소 배출 관리 등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금융 확대도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 캠페인과 고객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ESG 가치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사의 소비 데이터와 결제 플랫폼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시도가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회(S) 부문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정보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카드는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 판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안 역량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고 관련 시스템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권 경영 역시 ESG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추진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권 존중 원칙을 적용하고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 활동 전반에서 인권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와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전략과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정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내부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 금융회사로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은 외부 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카드는 국내외 ESG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으며, ESG 우수기업으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ESG 경영이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ESG 경영이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기업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금융회사의 경우 자금 흐름과 투자 방향을 통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이태 대표 체제에서 삼성카드가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친환경 금융 확대와 소비자 보호 정책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금융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