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면전 발발… 李대통령 “우리 교민 안전 최우선” 긴급 지시

2026-02-28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28일

28일 이스라엘·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면적인 전쟁이 시작되면서 중동 정세가 걷잡을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하며, 특히 “이란 및 인근에 거주 중인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특별 강조했다. 

국제 사회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긴급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공식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현 이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군 당국도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란은 바레인‧쿠웨이트 등 중동에 주둔중인 미군기지에 공격을 강행하고 있는데, 미군 기지 및 우방국 시설에 대한 직간접적인 피해 가능성이 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동명·청해부대 등 파병 부대의 상황을 즉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오후 7시 현재 청와대에서는 외교·안보 부처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위원회를 열려 긴박하게 돌아가는 중동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가안보실은 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