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장 선임 의결… 노조 “주총에 대비, 조합원 결속할 것” 반대 예고
공은 주총으로... 다음달 개최 예정
2026-02-27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종출 전 방사청 국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노조는 이에 즉각 반발했다.
거론되는 김종출 후보는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공군 중령으로 예편한 뒤, 2006년 방위사업청에 임용됐다. 이후 전략기획단 부단장, 절충교역과장, 지휘정찰사업부장, 무인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 출신 내정자에 현 정부 보은 낙하산 인사라는 의혹도 있어 노조는 극렬하게 반대 중이다. 기존 이사회가 한번 열리지 못하고, 이후 재개최된 오늘 이사회 역시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갈등 끝에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결국 공은 3월 주주총회로 넘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향후 주총에 대비, 조합원을 결속해 사장 선임에 단호히 반대할 것”이란 입장을 밝히면서 극렬한 갈등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