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로레알 코리아 “지속가능한 포용적 뷰티 문화와 함께 K-뷰티 성장할 것”
로레알의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미래를 위한 로레알’ ①기후 전환, ②자연 보호, ③ 자원 순환, ④지역사회 지원 4가지 목표제시 환경보전과 포용적 뷰티 문화 확산과 함께 K-뷰티 성장 다짐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로레알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미래를 위한 로레알 (L'Oréal for the Future)'’은 지구의 한계를 존중하면서 지속가능성 및 포용성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미래를 위한 로레알은 향후 2030년까지의 다양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로레알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로드리고 피자로 CEO는 '미래를 위한 로레알'에 대해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지속가능성과 다양성이 강화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레알 코리아는 환경보전과 포용적 뷰티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의 혁신 역량과 로레알 그룹의 뷰티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레알 코리아는 K-뷰티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의 뷰티 혁신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그리고 혁신을 근간으로 한 뷰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K-뷰티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다.
로레알은 ①기후 전환, ②자연 보호, ③ 자원 순환, ④지역사회 지원 크게 네 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춰 2030년까지 달성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로레알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의 검증을 받은 넷제로 계획을 세웠다. 이는 SBTi 넷제로(Net-Zero) 표준에 따른 2030년 및 2050년 목표이며, 파리 협정 1.5°C 목표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이를 위한 로레알은 2030년까지의 목표를 3가지 제시했다.
모든 작업장 및 매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달성
2019년대비 Scope 1 및 Scope 2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57% 절대적 감축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 운송 및 유통, 출장에서 발생하는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8% 절대적 감축
한국의 경우 2021년부터 K-RE100 녹색 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아셈타워 사무실과 이천 물류센터를 포함한 모든 로레알 작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인증을 받고 있다.
이천 물류센터의 경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항공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유럽에서 수입하는 제품 운송에 선박 및 철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Scope 3 절감을 위해서 로레알코리아는 항공을 줄이고 선박 및 철도를 통한 운송을 장려하여 제품 운송에 따른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측정하기 위한 툴도 도입했다. ‘에코디자인클라우드’(EcoDesignCloud) 플랫폼을 새롭게 도입하여, 매장 집기 및 판촉물 등의 환경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11월 말 주요 전략적 파트너를 초대해 ‘로레알 넷제로 파트너 포럼’을 개최하여 Scope 3 감축을 위한 전문 세션을 통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지난해 11월 열린 ‘로레알 넷제로 파트너 포럼’의 경우 코스맥스, 한국콜마, C&C 인터내셔널, 삼화, 펌텍코리아, 연우 등 6개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박지선 로레알 동북아시아 CSO(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이날 자리에 참석해 자사의 넷제로 비전과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으며, 로레알 북아시아 지속가능성 소싱(구매) 관계자들이 “미래를 위한 로레알”에 따른 로레알 그룹 및 파트너사들의 공동 목표를 다뤘다.
박 CSO는 "이번 포럼을 통해 로레알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파트너사들과 직접 공유하고, 기후 대응 전략 로드맵은 물론 각자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고민할 수 있었다“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 최대 뷰티 기업으로서 로레알은 앞으로도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레알은 지난 2024년 지구 평균 온도 상승 1.5℃ 제한을 달성하기 위해 새롭게 SBTi 승인을 받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로레알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 1)과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량(Scope 2)를 2019년 대비 57% 감축하고, 기업의 가치 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 3)을 28% 감축한다. 2050년까지는 모든 배출량을 90% 줄여 화장품 업계의 ESG를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