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주 4.9일제 흐름 타고… 3월부터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
- KB국민은행 금요일 1시간 단축, 27일 자율 시행 뒤 3월 6일 정식 도입 - 창구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4시 유지...여섯시은행·공항지점 기존 시간 그대로 - 근무시간 단축으로 워라밸·조직문화 개선 기대...추가 근무환경 개선 지속 추진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KB국민은행이 주요 시중은행의 주 4.9일제 흐름에 맞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강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하는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를 정식 도입한다.
국민은행이 도입하는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는 정부의 실노동시간 단축 방침에 부응해 직원들의 워라밸과 업무 생산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육아와 돌봄 등 가정생활과 업무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 제도에 따라 국민은행 직원들의 매주 금요일 근무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줄어들지만, 은행 영업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지된다. 은행은 고객의 창구 이용 시간과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내부 근무시간과 인력 운용을 조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섯시은행(9To6 Bank)과 인천국제공항지점 등 별도의 영업시간을 적용하는 영업점과 특화 점포 역시 기존 영업시간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지점 유형이나 위치와 관계없이 고객이 체감하는 영업시간 변화는 없도록 설계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는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도는 27일 자율 시행을 거쳐 3월 6일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근무시간 단축이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근무 환경 개선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