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지원 영웅 ‘메르시’ 밸런스 패치에 유저들 ‘혼란’

2017-08-28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블리자드(Blizzard Entertainment)의 ‘오버워치’에서 지난 25일 이뤄진 PTR(Public Test Realm, 이하 PTR) 서버 밸런스 패치 이후, 갑작스러운 ‘메르시’의 변화에 유저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번 패치에서는 지원 영웅인 ‘메르시’와 돌격 영웅인 ‘디바’ 등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으나, 특히 ‘메르시’는 ‘궁극기 변경’, ‘공격력 증가’ 등 많은 변화가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메르시’의 궁극기는 기존 궁극기였던 ‘부활’ 대신 '발키리'라는 새로운 기술로 바뀌었다. '발키리'를 사용하면 ‘스킬 사용 시간 단축’ 및 ‘성능 강화’가 이뤄지고, ‘자유 비행’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메르시’의 기존 궁극기였던 ‘부활’은 30초의 대기 시간을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스킬로 변경됐다. 또 ‘부활’ 스킬로 살릴 수 있는 대상은 가까이에 있는 아군 단 한 명으로 제한되고, 기존 ‘부활’과 달리 스킬 사용 시 무적 상태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메르시’의 공격력이 상승해 힐 위주의 보조 캐릭터였던 ‘메르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전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몇몇 유저는 “이번 패치로 인해 메르시가 아예 다른 캐릭터가 되어버린 느낌”, ”차라리 E스킬을 방어스킬이나 회피 스킬 같은 걸 추가하지... 메르시의 존재가 무의미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팟지(Play Of The Game, POTG, 최고의 플레이) 욕심에 대한 것도, 생존력도 좋아지니 오히려 좋은 버프라고 생각한다”, “무작정 메르시만 고집하면서 쓸데없이 부활각만 노리는 유저들도 줄어들 것”이라며 메르시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의견도 있다.

변화된 ‘메르시’는 현재 PTR 서버에서 체험해볼 수 있으며, 본 서버 적용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