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면 반도체산단 팹 공사 대책 점검․․․“주민 불편 최소화”

2026-02-10     김규리 기자
용인시청.

[녹색경제신문 = 김규리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9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생산시설(팹) 공사에 따른 숙박‧주차‧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착공한 팹 공사가 올해 8월부터 1기 2단계 공사 시작이 예정되어 있고, 2027년도에는 하루 최대 2만6000명의 건설 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과 숙소 문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

먼저 사업시행자는 현재 약 6만6000㎡(약 2만 평) 주차장 규모를 올해 3월까지 약 15만 5000㎡(약 5만 평)로 확장하고, 올해 말까지 1만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36만3000㎡(약 11만 평)의 부지를 확보해 불법주차와 교통 체증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드론 관제, 모범 운전자 신호수 운영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레미콘 운반 믹서 트럭이나 현장 차량 등의 운행 노선을 분산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제한하는 등 세부적인 물류 관리 대책도 시행 중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고 내실 있는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시민의 불편도 최소화하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부지 조성 공정률은 70% 이상이며, 1기 팹 공사도 2027년 2월 임시 사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