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발행어음 첫 출시...조달자금 35% 모험자본 투자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9일 첫 발행어음 상품인 ‘신한Premier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Premier 발행어음’은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앞세워 수시형·약정형·특판형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수시형 상품에는 세전 연 2.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약정형 상품은 가입 기간에 따라 세전 연 2.30%에서 최대 3.30%까지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청년층을 겨냥한 ‘2030 특판 상품’의 금리는 세전 연 4.0%로 책정됐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고객이며, 판매 한도는 200억 원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첫 발행어음 출시를 기념해 영업부 주관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참석해 각각 2호, 3호 발행어음에 가입하며 ‘K-성장’을 기원했다. 1호 가입 고객은 신한금융그룹의 메인 모델인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K-성장, K-금융’이라는 기치 아래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신한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이 고객에게는 자산관리의 든든한 선택지가 되고, 우리 경제에는 모험자본 공급 기반으로서 혁신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발행어음 출시 첫해부터 조달 자금의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하며 진정성 있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와 중견·중소기업, 벤처 투자 분야에서 축적된 그룹의 노하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 35%를 첫해부터 모험자본에 투자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법정 의무 투자 비율인 10%를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