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특화 핵심은 상품 경쟁력"...한화손보, '시그니처 시리즈'로만 배타적사용권 20건 획득
- 장기손해보험 최초 임신 직접 보장하는 ‘임신지원금’ 특약 등 3종 배타적사용권 -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출시 이후 배타적사용권 총 20개 획득 - "여성고객의 신규보장 지속 발굴해 경쟁우위 지속할 것"...실적개선 주효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한화손해보험이 차별화된 여성특화 보험상품 개발로 시장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여성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다양한 특약과 출산 지원 등으로 여성 보험시장의 지배력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은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에 탑재된 ‘임신지원금’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1년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사용권 제도 시행 이후 장기손해보험에서 1년을 부여받은 것은 한화손보가 처음이다.
특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시리즈는 지난 2023년 7월 출시 후 총 20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여성 특화 보험사'라는 한화손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한화손보는 지난 2023년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으로 여성 특화 보험사로의 전환을 꾀한 이후 여성·종합 보험 중심 판매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 한화손보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계약서비스마진(CSM)은 4조260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02% 증가했다. 또한 작년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7351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으며, 계약당 수익을 책정하는 신계약 CSM 배수도 11.3배까지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보험사 CSM은 보험계약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수익을 현재가치로 계산한 지표다. 이는 IFRS17 체계에서 장기 수익성과 실적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면서 보험사들은 CSM 확보에 유리한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보험사들은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이후 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보험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며 "업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시장인 만큼 상품 차별화가 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화손보의 1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임신 지원금’ 특약은 업계 최초로 임신 시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급해 산전 검사, 관리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보장으로, 국내 최초로 임신을 직접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한화손보는 지난 2024년 ‘출산지원금’ 특약으로 장기손해보험에서 최초 9개월을 부여받은 데 이어 더욱 큰 성과를 추가했다.
또, 한화손보는 ▲임신지원금(1년) 뿐만 아니라 ▲체외수정 성공률 개선을 통한 난임 조기 극복을 지원하는 ‘착상확률개선 검사비’ ▲불가피한 치료로 완경(폐경)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치료에 의한 완경(폐경) 진단비’ 등 특약 2종도 독창성·유용성·진보성·노력도 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각각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발맞춰 임신·출산·난임 분야에 대한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연령대별 위험 요인을 고려해 보장 범위를 넓힌 점을 인정받았다.
여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해온 한화손보는 이번에도 여성고객을 위한 보장을 새롭게 개발하며 시장에서 여성보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전 연령대 여성의 삶 전반에 걸쳐 보장영역을 확대해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새롭게 발굴해 여성보험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