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 솔브레인으로 1월 5주차 주간 수익률 1위–리서치알음
반도체 테마 강세 속…로봇·바이오·우주항공주 동반 상승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1월 5주차(1월 26일~1월 30일) 발간된 애널리스트 리포트 가운데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보고서는 1월 26일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솔브레인 리포트로 나타났다. 리서치알음이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결과, 해당 리포트는 발간일 기준 5거래일 만에 58.21% 상승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메모리와 파운드리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반도체 소재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2026년부터는 메모리 쇼티지와 선단 공정 투자 확대에 따른 소재 출하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AI 추론 수요 확대에 따른 NAND 투자 재개와 북미 파운드리 신규 팹 가동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2위는 라온로보틱스 리포트를 낸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이다. 권 연구원은 “미세공정 확산과 반도체 장비 고도화에 따라 웨이퍼 이송 로봇의 정밀도와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라온로보틱스는 DD모터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미국 등 해외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신제품 출시와 해외 매출 확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3위는 엘앤씨바이오 리포트를 발표한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과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무세포 동종진피 스킨부스터 ‘리투오’의 증설과 해외 진출로 외형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2026년 매출 500억원 목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분석했으며, 조은애 연구원은 “증설과 수출 효과로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4위는 피에스케이(채민숙/한국투자증권), 5위는 리노공업(임소정 외 1명/유진투자증권 외 1개사), 6위는 HEM파마(한제윤/리딩투자증권), 7위는 한스바이오메드(이승은/유안타증권), 8위는 원익IPS(임소정/유진투자증권), 9위는 쎄트렉아이(허성규/신한투자증권), 10위는 인텔리안테크(김아람 외 1명/신한투자증권 외 1개사)가 각각 상위권에 포진했다.
리서치알음 관계자는 “이번 주 상위 리포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확산되며 소재·장비주가 강세를 보였고, 로봇·바이오와 우주항공 등 구조적 성장 테마가 맞물리며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실제 수익률 기반 리포트와 애널리스트 순위를 참고해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국내 증권사 리포트가 발간일 이후 주가에 미친 영향을 빅데이터로 집계해 매주 ‘주간 수익률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월 5주차 발간 리포트를 대상으로 갭상승률(전일 종가 대비 시가 상승률), 고가상승률(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상승률), 종가상승률(발간일 시가 대비 종가 상승률) 등 다양한 지표와 주간 고가 수익률을 반영해 상위 리포트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