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MINI처럼’,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진행한 아트 쇼케이스 성료

미니 코리아, 데우스 엑스 마키나 아트 쇼케이스 진행 세상에 하나뿐인 콘셉트카 ‘스케그’ 전시 디제잉과 페인팅 결합한 퍼포먼스 눈길 끌어

2026-02-02     이현성 기자

[녹색경제신문 = 이현성 기자] 미니 코리아가 지난 1월 31일 서울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성수점에서 진행한 아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모터스포츠 감성과 커스터마이징 문화라는 공통 분모를 예술로 확장한 실험적 시도로, 미니의 브랜드 정체성을 문화적 경험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미니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인연은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시작됐다. 단 1대씩만 제작한 JCW 기반 콘셉트카 ‘스케그(The Skeg)’와 ‘마키나(The Machina)’를 공개하며 협업의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그 연장선에서 ‘스케그’를 미술과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 1층에는 콘셉트카 스케그가 전시됐다. 스케그는 일렉트릭 미니 JCW에 서핑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리즘과 혁신적인 소재를 결합한 모델이다. 서프보드의 주요 소재인 섬유유리를 도입해 독특한 질감을 살리는 동시에 경량화까지 이뤘다. 안팎에서 풍기는 미니 특유의 절제된 위트가 매력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퍼포먼스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DJ 5명과 화가 5명이 짝을 이뤄 ‘모터스포츠’, ‘고-카트’, ‘코너링’, ‘흥분’, ‘활기’ 등 미니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주제로 라이브 디제잉과 페인팅을 동시에 진행했다. 시각과 청각이 교차하는 무대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체험을 제공했다.

3층에서는 두 브랜드의 DNA를 반영한 캡슐 컬렉션이 공개됐다.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디테일에 대한 집착을 디자인으로 풀어낸 의류와 함께, 존 쿠퍼 웍스의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담긴 JCW 파츠를 전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니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레이스 무대에서도 ‘환상 궁합’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6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가한 미니 JCW 경주차의 리버리를 공동 제작하며 숨길 수 없는 예술 감각을 뽐냈다. 검은색 도트 패턴과 지붕의 커다란 ‘X’ 등 두 브랜드의 재치가 드러나는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경기 내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니는 앞으로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예술·패션·모터스포츠를 잇는 협업을 지속 확대해 팬들과의 접점을 문화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과연 또 어떤 파격적인 미니가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