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정보통신 업체 50곳 중 한달 새 시총 18조↑…네이버·SK텔레콤, 올초 시총 4조 넘게 증가

-본지(녹색경제신문), 정보통신業 50곳 작년 1월2일 대비 1월30일 시총 변동 -50곳 중 39곳 1년 새 시총 상승…50곳 시총, 26년 1월2일 152조→1월30일 170.1조 -NHN KCP·펄어비스, 시총 40% 넘게 증가…시총 100위에 7곳 진입

2026-01-30     한익재 기자
[자료=정보통신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정보통신(IT)업체의 올해 초 시총 성적은 10%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50개 주요 IT업체 중 80% 정도가 시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달 새 늘어난 시총 금액만 해도 18조 원 이상됐다. 특히 네이버와 SK텔레콤, 현대오토에버는 3조 원 이상 시총 덩치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NHN KCP와 펄어비스는 최근 한달 새 시총이 40%대로 증가해 주목을 끌었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IT 관련 업체 50곳의 2026년 1월초 대비 1월말 주가 및 시가총액 변동 현황 조사’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지난해 1월2일과 1월30일 보통주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전체 상장사 중 해당 업체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대상 IT 업체 중에는 정보·통신업체를 포함해 미디어와 교육,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주요 IT 관련 업체 50곳의 올해 1월2일 시총 외형은 152조 463억 원이었는데, 1월30일에는 170조 1866억 원으로 한달 새 18조 1402억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상승률은 11.9%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달 새 IT 업체 50곳 중 39곳은 시총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식종목 중에서도 이달 2일 대비 30일 기준 시총 상승률로 살펴보면 ‘NHN KCP’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종목은 올해 1월2일 시총이 6168억 원이었는데, 이달 30일에는 9156억 원으로 48.4%나 수직상승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NHN KCP 보통주 1주당 주가가 올해 1월초 대비 1월말에 1만 5360원에서 2만 2800원으로 오른 것이 주효했다. 펄어비스도 같은 기간 시총이 2조 5570억 원에서 3조 6749억 원으로 한달 새 43.7%나 고공행진했다.

이어 20~30%대로 시총이 증가한 곳은 6곳 더 있었다. 여기에는 ▲현대오토에버(39.2%) ▲SK텔레콤(36.0%) ▲다우기술(34.3%) ▲웹젠(33.3%) ▲코나아이(30.9%) ▲다날(25.9%)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SK텔레콤은 이달 초 11조 4483억 원이던 것이 이달 말에는 15조 5722억 원으로 시총이 우상향했다. 현대오토에버는 9조 910억 원에서 12조 6561억 원으로 시총이 상승했다. 다우기술 역시 1조 7767억 원에서 2조 3869억 원으로 시총이 달라졌다.

시총 10%대로 오른 곳은 12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그룹군에는 ▲인터플렉스(19.8%) ▲아이티센엔텍(19.2%) ▲컴투스(17.0%) ▲KG모빌리언스(15.8%) ▲카카오게임즈(15.4%) ▲KG이니시스(13.8%) ▲CJ ENM(12.1%) ▲NAVER(11.3%) ▲케이티(10.9%) ▲LG유플러스(10.9%) ▲신세계 I&C(10.3%) ▲안랩(10.3%)이 속했다.

◆ 정보통신 업체 시총 TOP 100에 8곳 포진…시총 랭킹, 네이버 15위·카카오 27위

올해 1월초 대비 1월말 기준 IT 업체들의 시가총액 순위도 다소 변동폭이 컸다. 이달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는 ▲네이버(43조 1344억 원, 전체 상장사 중 시총 순위 15위) ▲카카오(27조 1692억 원, 27위) ▲SK텔레콤(15조 5722억 원, 54위) ▲KT(14조 3400억 원, 56위) ▲삼성SDS(13조 3940억 원, 60위) ▲현대오토에버(12조 6561억 원, 61위) ▲크래프톤(12조 405억 원, 62위) ▲LG유플러스(6조 8772억 원, 95위) 순으로 시총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시총 1조 클럽에는 12곳이 포함됐다. 이들 종목에는 ▲LG유플러스(6조 8772억 원) ▲엔씨소프트(5조 520억 원) ▲넷마블(4조 5383억 원) ▲펄어비스(3조 6749억 원) ▲더존비즈온(2조 9592억 원) ▲다우기술(2조 3869억 원) ▲CJ ENM(1조 6403억 원) ▲카카오게임즈(1조 5946억 원) ▲스튜디오드래곤(1조 4818억 원) ▲더블유게임즈(1조 1327억 원) ▲엔에이치엔(1조 579억 원) ▲NICE평가정보(1조 209억 원) 등이 IT업체 중 올해 1월 말 시총이 1조 클럽에 포함됐다.

한편 올해 1월초 대비 1월말 기준 시총 순위가 100계단 이상 한 곳은 아이티센엔텍이 유일했다. 앞서 종목은 이달 초 1889위에서 이달 말에는 1762위로 한 달 새 127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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