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하는 'KAI 사장 부재'… 전 임직원 수출입은행에 임명 청원

2026-01-27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KAI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사장 인선에 항의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전 임직원 청원서를 최대 주주인 수출입은행에 제출했다.

KAI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사장 인선 촉구를 위한 전 임직원 청원서 서명을 진행했으며, 26일 이동훈 수출입은행 부행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수출입은행 측은 사장 인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KAI는 지난해 7월 1일 강구영 전 사장이 중도 퇴임하면서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전히 사장 선임이 되지 않고 있다. 사장 공백 상태가 지속되면서 경영 계획 수립과 인사, 조직 운영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장 인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요구를 하며,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현장의 혼란이 해소될 때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 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