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ISA 잔고 10조 돌파...국내 유일 ‘쿼드러플 10조 클럽'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 10조원을 넘기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쿼드러플 10조 클럽’을 완성했다.
27일 미래에셋증권은 ISA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인연금,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잔고가 모두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절세 투자 대표 상품인 ISA까지 10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은 네 개 핵심 자산관리 영역에서 모두 ‘10조 클럽’을 달성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외형 성장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저축 중심이던 개인 자산관리 방식이 투자와 절세, 은퇴 설계를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는 평가다.
중개형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국내 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으면서도 일임형·신탁형 ISA와 동일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월 이후 중개형 ISA 시장에서 업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여정 전반을 고려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가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대표 서비스로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투자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가 꼽힌다. 고객의 투자 성향과 가입 시점, 자산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시한다. 지난해 6월 출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는 출시 5개월 만에 이용자 1만 명을 넘겼고, 올해 1월 기준 이용자는 1만4000여 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시장 흐름과 주요 이슈를 반영해 ETF,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등을 추천하는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세금 관리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절세 플래너’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연말·연초 절세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ISA 등 절세 계좌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산관리 지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온라인 매매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2월 말까지 순입금액과 펀드 순매수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타사 계좌 이전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고객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자와 절세, 은퇴 준비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평생 자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