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3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 모집…4월 부산서 2만명 달린다

1월 26일, '스페셜 기부자' 100명 접수 시작 일반 참가자 2만명 접수는 2월 2일부터

2026-01-26     이현성 기자

[녹색경제신문 = 이현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달리기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대표 사회공헌 행사 ‘제13회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행사는 오는 4월 5일 부산에서 열린다.

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스페셜 기부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모집 규모는 100명으로, 추가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후 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참가자 접수가 진행되며, 전체 모집 인원은 총 2만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스페셜 기부는 ▲골드 패키지(100만원·30명)와 ▲실버 패키지(50만원·70명)로 구성된다. 스페셜 기부자에게는 동반 1인 참가권과 선두 그룹 출발 기회, 전용 배 번호가 제공되며, 패키지별로 러닝화와 스포츠용품 등 특별 기념품도 지급된다.

기본 참가비 5만원과 스페셜 기부를 통해 모인 추가 기부금은 전액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를 비롯해 스포츠 유망주 장학사업 지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2024년과 2025년 부산에서 열린 기브앤 레이스에는 각각 2만 명이 참여해 2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된 바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서울에서 첫발을 뗀 이후 꾸준히 규모를 키워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 벡스코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참가자는 10km와 8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공식 파트너사인 컬럼비아의 기능성 티셔츠를 비롯해 백팩, 러닝 벨트, 헤어밴드 등 기념품이 배 번호와 함께 사전 배송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 인기 아티스트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성된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10억원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지원과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됐다. 2017년 이후 누적 참가자는 약 14만5000명, 누적 기부금 규모는 약 76억원에 달한다.

참가 신청과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