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에 1.5조 유상증자 단행...자기자본 15% 투입
2026-01-23 나희재 기자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유상증자 규모는 총 1조5000억원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전날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만주를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한국금융지주 자기자본(9조7345억원) 대비 15.41%에 해당한다.
조달된 자금은 한국투자증권의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자본 확충은 지난해 8월 9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업계에선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이어 5개월 만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것을 두고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확대를 비롯해 모험자본 투자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 재원 마련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도 함께 추진한다. 발행 규모는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