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무기 방산전시회 'KADEX 2026' 조직위, 공식 발대식 개최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지난 21일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KADEX 2026’ 조직위원회 공식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10월에 열릴 방산전시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10년 간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를 주최해 온 육군협회는 2024년부터는 KADEX라는 이름의 방산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10월 충남 계룡에서 열릴 ‘KADEX 2026’도 K-방산의 위상에 걸맞는 수준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발대식 이후 참가기업 및 주한 무관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며 군과의 협조, 특설 전시장 설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경계 및 대테러 작전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2024년 대비 전시면적을 40,000㎡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시부스를 2천 곳 이상으로 확보해 총 500개사 이상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인도는 현재 참가를 확정했으며,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의 10여개 국가들도 추가로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미국 육군협회(AUSA)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한미군부대 고위 장성과 장병들이 참여하고, RTX,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쉴드 AI (Shield AI), 벨(Bell)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도 대거 참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새롭게 KADEX Global Summit를 신설해 미래 전장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조망한다. 한·아세안 육군참모총장 회의와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을 개최해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기업 간의 공식 상담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객실 확보, 화장실 추가 설치, 서울-계룡대 셔틀버스 추가 편성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오성 조직위원장은 이 날 발대식을 통해 “'KADEX 2026'은 향후 세계 최고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로 성장할 것이며, 육군이 중심이 되어 비전을 제시하고 K-방산 수출 성과를 견인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