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글로벌 영토 확장 '진두지휘'...'기회의 땅' 인도시장 공략 '본격화'

- 코리안리, 인도 지점 개점식 개최… 4월부터 현지 영업 본격화 - 작년 상향된 신용등급 연이어 획득...글로벌시장 확대 '탄력' - 원종규 사장 "인도 시장과 함께 성장하며 해외수재 확대해나갈 것"

2026-01-22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원종규 코리안리 대표가 해외 신흥시장 공략 가속화로 글로벌 탑티어 재보험사 도약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사로부터 연이어 우수한 신용등급도 획득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한층 강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22일 코리안리는 인도 구자라트주 국제금융경제특구인 GIFT City(Gujarat International Finance Tec-City)에 인도 지점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종규 사장은 이번 개점식에서 "인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핵심 시장"이라며 "코리안리는 인도 보험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해외수재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도 보험시장은 현재 세계 10위권 규모로 평가되며, 빠른 경제 성장과 금융산업 전반의 확대 흐름 속에서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흥 보험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원 사장은 취임 이후 국내 재보험 시장의 성장 둔화를 예견하고 꾸준히 글로벌 영토 확장을 추진했다. 이번 인도 지점 설립으로 코리안리는 현지법인 4개, 지점 5개, 주재사무소 3개 등 총 12개의 해외 영업거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난 2013년 취임한 원 사장은 8개국 추가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4개 해외법인(홍콩법인, 영국법인, 스위스법인, 미국법인)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102억원) 대비 69억원(67.2%)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24년 연간 영업이익(59억원)의 3배 수준에 달할 정도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코리안리는 지난해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사로부터 연이어 우수한 신용등급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재보험 시장에서 신뢰도 제고에 따른 영업 경쟁력이 보다 더 강화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년 7월 코리안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하 S&P)의 기존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A+(Stable)' 등급을 획득했으며,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의 전망도 'A+, Stable'로 동반 상향됐다.

앞서 5월에는 무디스(Moody’s Rating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1' 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한편 코리안리는 이번 인도 지점 설립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 거래 규모가 큰 재보험사의 사업 특성상 우수한 신용등급은 해외영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용 등급 상향에 따라 대외 신뢰도 제고를 입증한 만큼 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