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 中차(茶)기업에 296억 지분투자

2026-01-21     박준형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준형 기자]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1일 중국 소재 차(茶) 전문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하며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오가닉티코스메틱 자회사 Organic Gaohang Tea Co., Ltd.가 1억4000만위안(약296억원)을 출자하여 호북고행차업유한공사의 지분 40%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추진 중인 '원차(源茶)' 중심 사업 전략의 첫 단추다. 원료 확보부터 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호북고행차업유한공사는 2020년 중국 후베이성에 설립된 기업으로 차 재배부터 가공·판매, 차묘목 육성까지 아우르는 차 전문 기업이다. 유기농 제품 생산 및 가공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영-생산-판매 전반을 포괄하는 전공정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연간 최대 생산규모는 300억원 이상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고품질 원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북고행차업유한공사가 보유한 표준화된 재배단지와 품질관리 시스템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유기농 중심 사업전략과 높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호북고행차업유한공사가보유한중국내 유통망과 수출입 자격도 주목된다. 이를 통해 오가닉티코스메틱은마켓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규 유통망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며 “원료-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핵심 단계”라며 “사업전개에 따라 추가적인 지분투자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