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뷰티 열기 계속...GS25 3000원 색조 화장품 GS25 ‘손앤박 하티’ 시즌2 출시

손앤박 하티 시즌2 단독 론칭, 아이라이너와 멀티스틱 등 아이메이크업 신제품 12종 출시 가성비 뷰티 매출, 론칭 초기 대비 13배 신장…뷰티 특화매장, 일반점 대비 매출 22배 높아

2026-01-20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최근 뜨거운 저가 화장품 경쟁에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 업계도 불을 지피고 있다. GS25가 지난해 5월에 이어 균일가 3000원의 ‘손앤박 하티’ 시즌2를 단독 출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21일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한 색조 화장품 ‘손앤박 하티(HATTY)’ 시즌2를 단독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손앤박 하티 색조 라인을 처음 선보인 GS25는 시즌2에서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슬림라이너 4종(매트 블랙∙뮤트 브라운∙스킨 베이지∙더스티 베이지) ▲멀티스틱 8종(블러리 토프∙블러리 돌체∙블러리 모브∙쉬어 누드∙쉬어 로지∙쉬어 시나몬∙티어링 바닐라∙티어링 로즈) 등 12종으로 구성됐다.

듀프(Dupe)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소용량·가성비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GS25는 3000원 균일가 화장품을 중심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손앤박, 무신사, 마녀공장, 마데카21 등 신뢰도 높은 메가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기초, 색조 화장품을 단독 출시함으로써 차별화된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12월 기준 3000원 가성비 뷰티 화장품 매출은 론칭 초기 대비 13배 성장했다. 동기간 200여 개 뷰티 특화매장에선 가성비 뷰티 매출이 일반점포 대비 무려 22배 이상 높게 나오기도 했다.

편의점의 최대 강점은 접근성이다. 기존 저가뷰티로 잘 알려진 다이소에 비해 점포 수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다. 손앤박 제품 역시 다이소에서 전용 제품이 판매 중이다.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손앤박 제품 역시 균일가 3000원의 가격으로 립앤치크, 틴트 제품군이 판매 중인 상태다.

이처럼 저가 뷰티에 다양한 유통채널이 뛰어드는 최근 흐름을 두고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저가 뷰티가 시장에 전면하기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군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속적인 소비가 동반되어야 하는 화장품의 특성상 제품력이 기존의 고가 화장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저가 뷰티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최근 경기 침체와 함께 맞물려 소비자들이 저렴한 제품의 가격대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기존의 마몽드, 정샘물 등 대형 화장품 브랜드들 역시 다이소와의 협업을 통해 다이소 전용 저가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정민 GS25 라이프리빙팀 매니저는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가성비 뷰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GS25는 3천 원 균일가를 중심으로 기초부터 색조, 메이크업 툴까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