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들의 꿈' 로킷헬스케어, 탈모 치료 분야로 플랫폼 확장
빛 천연물질 결합해 모낭 재생 유도...세포 '재생 스위치' 켜는 방식 글로벌 시장서 기술 장벽 허무는 무기 될까...오는 3월 인체 임상 개시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투여 4주 만에 완전 발모 효능을 확인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오는 3월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빛에 반응해 신체 활성을 조절하는 기전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장벽을 구축할 것이라는 포부다.
로킷헬스케어는 이 같은 내용의 '천연물질 PBM(Photobiomodulation) 후생유전학' 특허를 출원하고 오는 3월 개시되는 인체 임상으로 '4주 완전 발모' 효능이 사람의 두피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BM 기전은 노화된 모낭의 미세환경을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후생유전학적 역노화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탈모 치료제가 남성 호르몬의 모낭 공격을 차단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은 잠든 모낭 세포를 직접 깨우는 방식이다.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임상 시험 결과, 해당 천연 후보물질을 적용한 실험군에서 투여 4주 차에 완전한 발모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부 표면의 변화가 모낭 깊숙이 전달되어 조직 재생력을 복구하는 후생유전학적 재생 패턴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기존 치료제와의 차이를 보인다. 호르몬 억제 기전에 따른 성기능 저하 등 부작용 우려가 있는 기존 제제와 달리, 이번 특허 기술은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물질을 채택했다. 이 물질은 세포가 광합성 효과를 내듯 표피부터 모낭까지의 신호 전달 체계를 회복시키며 모낭 세포의 분열을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유석환 대표가 강조해온 '10년 더 젊고, 10년 더 건강한 삶'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탈모와 역노화에 집중하게 됐다. 탈모 원인이 피부 부속 기관의 노화 문제에 있는 만큼 기존 장기 재생 기술을 가장 빠르게 적용하면 탈모 분야에서도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앞서 자회사 로킷아메리카를 통해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기반의 역노화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며 축적한 역노화 노하우를 탈모 치료 기술에 녹여냈다. 이런 '리버스 에이징(Reverse Aging)'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세포 에너지를 되살리는 기술을 탈모 치료에 접목시켰다.
로킷헬스케어 측은 "이번 성과는 인위적인 호르몬 제어가 아닌 천연물질과 첨단 PBM 기술을 결합해 피부 및 모낭 조직의 재생을 발현시키는 역노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3월 이후 임상 검증이 본격화하면 자사의 AI 장기 재생 플랫폼과 결합해 글로벌 탈모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