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2026 이머징 AI+X 톱 100’ 선정…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과시'

피지컬 AI 상용화 핵심 ‘온디바이스 AI’ 기술력 인정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로 산업 현장 확산 가속

2026-01-15     김지윤 기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6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산·학·연 전문가와 벤처캐피털(VC) 심사역들이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 성장성을 종합 평가하며, 올해는 약 2400개 기업이 신청해 10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노타는 피지컬 AI 상용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의 경쟁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노타는 CB Insights가 선정한 ‘2025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과 ‘2025 MAD Landscape’ 엣지 AI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AI 생태계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핵심 기술은 노타가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다. 넷츠프레소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춰 AI 모델을 압축·최적화·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개발·운영 비용을 낮추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도입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비전-언어 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Nota Vision Agent(NVA)’를 통해 산업 안전,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모빌리티 관제 등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NVA는 실시간 위험 알림, 자동 보고서 생성,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상황을 신속히 분석하고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제조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도시 교통 흐름 최적화, 차량 운행 모니터링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활용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선정은 AI 모델 최적화·경량화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AI 융합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