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들' 이지호 소위,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에서 통역장교 복무...외국군과 연합작전 등 투입

- 작년 11월 임관식 기수 대표 역할...12월 장교 교육 이수

2026-01-11     박근우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 이지호 소위가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이하 5전단)에 배치됐다.

11일 해군에 따르면 이지호 소위는 해군 5전단 내 정보작전참모실에 배치돼 통역 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지호 소위는 미군 등 외국군과의 연합 작전 시 지휘관 사이 통역 및 정보 번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지호 소위는 지난해 9월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해 11월 말 소위로 임관했다.

이지호 소위는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을 지휘했다. 동기 후보생들이 11주간 교육훈련 과정에서 모범을 보인 점을 높게 평가해 이지호 소위를 기수 대표로 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은 계급장 수여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함께 계급장을 달아줬다. 이지호 소위가 "필승! 소위 임관을 명 받았습니다"라며 경례하자 이재용 회장은 미소를 지으며 "필승!"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세 사람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재용 회장이 자리로 돌아간 뒤 이지호 소위의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이지호 소위를 안아주며 격려했다.

이지호 소위의 임관 당시 밝힌 좌우명도 화제가 됐다. 당시 전광판에는 이지호 소위의 사진과 함께 좌우명인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그러니 즐겨라'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지호 소위는 12월 장교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지호 소위의 군 생활 기간은 훈련 기간과 의무 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전역일은 2028년 11월 30일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졌던 이지호 소위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