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이재준 사장 공동대표로 선임…신약 R&D·글로벌 사업 '악셀'

공동대표 체제 전환…글로벌·R&D 투 트랙 경영 본격화 신약 상업화 실행력 강화...수익 실현과 먹거리 확보 집중

2026-01-06     민보영 기자

 

일동제약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일동제약은 이재준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준 신임 대표는 기존의 윤웅섭 대표이사 회장과 공동 경영 체제를 구축, 올해부터 회사 전반을 함께 이끌 예정이다.

기존 사업 토대 위에 신약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5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이번 안건은 신약 프로젝트의 글로벌 상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과 성장 동력 확보, 중장기 전략 실행력 제고에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재준 공동대표는 2022년 일동제약 합류 이후 글로벌사업본부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하면서 해외 전략·영업, 사업개발(BD),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등 주요 사업 부문 전반을 총괄해 왔다. 또한 자회사인 유노비아,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R&D 계열사의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일동제약은 경영체제 개편을 통해 R&D 및 글로벌 전문성을 강화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효율적 개발과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기존 R&D 본부를 물적분할해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를 출범, 대사질환·퇴행성 질환·간질환·안과 질환 등 분야의 파이프라인 약 20여개 이상을 확보하며 R&D 역량 집중 체제를 구축했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유노비아는 대웅제약과 P-CAB 계열 소화성 궤양 치료제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해 임상개발과 허가, 국내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의약품 및 헬스케어 주력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라이선싱 및 신약 상업화를 통한 수익 실현과 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