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브랜치버그 생산공장 개소식 "글로벌 빅파마 거점 육성"

지난해 美 일라이 릴리로부터 인수한 생산공정 개소식 미 현지 생산거점 확보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겠다

2026-01-06     조창우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해 인수절차를 마친 미국 브랜치버그내 생산공정 개소식을 마쳤다. 현지 생산공정을 갖춘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일, 미 뉴저지주 브랜치버그내 생산시설에서 개소식을 진행하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 확보를 공식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이 진행된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은 셀트리온이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라 협상 후, 인수절차를 마치며 업계 큰 관심이 모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행사에 앤디 김(Andy Kim) 뉴저지 연방 상원의원, 토마스 킨 주니어(Thomas Keen Jr.) 연방 뉴저지 하원 의원, 토마스 영(Thomas Young) 브랜치버그 타운십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귀빈과 셀트리온 경영진이 참석해 셀트리온의 미국 내 거점확보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킨 하원의원은 ‘공장에 걸어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직접 가져온 성조기를 증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환영사에서 “브랜치버그 생산공정을 향후 연구센터를 포함한 종함 CDMO 시설로 확장해, 송도 본사와 함께 셀트리온의 글로벌 성장을 맡을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 브랜든버그 법인의 대표로 토드 윙지(Todd Winge)를 공식 임명해 현지 경영체제 가동을 공식화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브랜치버그 공장 가동으로 미국 내 의약품 관세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산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인 의약푸 현지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일라이 릴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공장을 인수한 만큼, 신규 공정설비에 필요한 여러 비용들을 줄였다. 이와 함께 일라이 릴리가 기존에 생산하던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 인력 및 생산 계약까지 체결함으로써 올해부터 실질적인 운영이 기능해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브랜치버그 생산시설 개소식은 단순히 미국 내 현지 생산거점 확보를 넘어서, 글로벌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고도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