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박춘원 제14대 행장 취임…'7대 전략' 앞세워 새 도약 선언

- 전북은행 2일 박춘원 제14대 행장 취임…본점 시무식 겸 취임식 진행 - 자산포트폴리오·리스크관리·디지털·AI 7대 전략…집단지성과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도약 구상 - 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 전략 고도화, 디지털·AI·조직문화 혁신 통한 전북은행 대전환 구상

2026-01-02     나아영 기자
박춘원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전북은행이 2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박춘원 제14대 은행장 취임식을 열고 자산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디지털·AI 경쟁력 혁신 등 7대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박 행장은 삼일회계법인과 글로벌 컨설팅사, 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대표를 거친 외부 영입 인사로, JB금융그룹 내에서 지역 기반 핵심 계열사 역할을 맡는 전북은행의 새로운 책임자를 맡게 됐다.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박 행장은 "JB금융그룹의 모기업이자 저력 있는 전북은행의 책임자로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사의 인적자본, 문화자본, 시스템 자본을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통해 전략을 도출하고 빠른 실행으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역량을 묶어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자산포트폴리오의 고도화 ▲리스크관리의 전략적 혁신 ▲디지털·인공지능(AI) 경쟁력 혁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맞춤형 채널 및 인력 전략을 통한 경영 효율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혁신 등 7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위상을 견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행장은 "전북은행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놀라운 저력과 헌신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했고 더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맞이할 현실이 과거보다 훨씬 냉정하고 엄혹할 것이지만, 사업구조와 조직을 혁신하고 변화를 이뤄낸 그간의 트랜스포메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은행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그동안 견지해 온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한 차원 더 고도화하며 디지털·AI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혁신적인 채널 및 인력 운용과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전북은행의 새로운 대전환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