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장중 최고치 돌파···삼전·SK하닉 '신고가'
삼성전자 3.09%·SK하이닉스 0.77%↑ "반도체 산업, 연초 기점 분위기 전환 본격화"
2026-01-02 조은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은주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66% 오른 4241.8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5년 11월 4일 작성된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6.75를 넘어선 수치다.
지수 상승은 반도체주들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09% 오른 1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2만42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0.77% 오른 6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마찬가지로 장 초반 66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미반도체도 7.38% 오른 1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산업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은 연초를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기 우려들이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강력한 메모리 업종 데이터 포인트는 다시 한번 기대감을 형성시켜줄 수 있는 재료"라고 진단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2026년 상반기에는 가격 주도의 업사이클, 하반기에는 출하량 증가가 이끄는 2단계 업사이클 전개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날 주식시장은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관계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했다. 종료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