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쿠팡, 유출자 노트북 회수... "공동현관 출입번호 2609개 저장, 외부유출은 없어" 등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3300만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의 유출자가 특정됐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이 유출자는 3300만 고객 정보에 접근했지만 약 3000개 계정만 저장했고, 이 역시 모두 삭제했다고 합니다. 저장한 고객 정보는 공동현관 출입번호 2609개가 포함됐는데요. 다만 결제정보·로그인·개인통관고유번호는 없었다고 합니다. 해당 진술이 맞다면 실제 피해정도는 유출 범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마트는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26일부터 31일까지 집에서도 손 쉽고 간편하게 외식 수준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피코크 밀키트와 키친델리 간편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실제 연말 모임이 늘어나는 12월 중순 이후 이마트의 밀키트, 델리 매출은 전월 대비 20% 이상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연말 식탁과 어울리는 호주산 양고기(프렌치랙, 숄더랙)와 미국산 소고기, 스파클링 와인 할인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농심이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지역 이웃들에게 연말을 맞아 '사랑의 신라면'을 전달하는 등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 쿠팡은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는지 책임을 통감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이 걱정과 불편을 겪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최근의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디지털 지문(digital fingerprints)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다.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이하 내용은 쿠팡이 25일 언론에 밝힌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유출자가 쿠팡 고객 정보를 접근 및 탈취하는 데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 드라이브는 검증된 절차에 따라 모두 회수돼 안전하게 확보됐다. 쿠팡은 지난 12월 17일 유출자의 진술서 제출을 시작으로, 관련 장치 등 일체 자료를 확보하는 즉시 정부에 제출해 왔다. 쿠팡은 현재 진행 중인 정부기관의 관련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해 왔다.
사건 초기부터, 쿠팡은 엄격한 포렌식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서 전세계 최상위 3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체인 맨디언트, 팔로알토 네트웍스, 언스트앤영에 조사를 의뢰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는 유출자의 진술 내용과 부합한다. 이에 의하면, 1) 유출자는 탈취한 보안 키를 사용하여 3300만 고객 계정의 기본적인 고객 정보에 접근했고, 2) 약 3000개 계정의 고객 정보(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만 실제 저장했으며, 3) 여기에 포함된 공동현관 출입번호는 2609개였고, 4) 사태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한 후 저장했던 정보를 모두 삭제했으며, 5) 고객 정보 중 제3자에게 전송된 데이터는 일체 없다.
유출자는 재직 중에 취득한 내부 보안 키를 탈취해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일부 고객 개인정보에 접근했다고 진술했다. 데이터 로그 및 포렌식 조사를 통해, 해당 접근은 탈취된 내부 보안 키를 이용했으며, 접근된 데이터의 유형 또한 유출자가 진술한 범위(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에 한정됐음을 확인했다. 결제정보,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번호에 대한 접근은 없었다.
유출자는 다수 고객의 기본 고객 정보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약 3000개의 계정에 대한 주문정보와 공동현관 출입번호에 접근했다고 진술했다. 독립적인 외부 전문업체의 포렌식 분석 결과, 2609개의 공동현관 출입번호가 접근된 것으로 확인되며, 이는 유출자의 진술과 부합합니다.
유출자는 개인용 데스크톱 PC와 MacBook Air 노트북을 사용해 공격을 시도했고 접근한 정보 중 일부를 해당 기기에 저장했다고 진술했다. 독립적인 포렌식 조사 결과 쿠팡 시스템에 대한 불법접근은 유출자가 진술한 대로 1대의 PC 시스템과 1대의 애플 시스템을 통해 수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자는 해당 데스크톱 PC와 PC에서 사용된 4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제출했으며, 분석 결과 이들 저장장치에서 공격에 사용된 스크립트가 발견됐다.
또 유출자는 언론을 통해 데이터 유출 보도가 나오자 극도의 불안 상태에 빠져 증거의 은폐·파기를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유출자는 MacBook Air 노트북을 물리적으로 파손한 뒤 쿠팡 로고가 있는 에코백에 넣고 벽돌을 채워 인근 하천에 던졌다고 진술했다. 유출자가 제공한 지도와 설명을 바탕으로 잠수부들이 해당 하천에서 MacBook Air 노트북을 회수했으며, 회수된 기기는 유출자의 진술 그대로 '벽돌이 담긴 쿠팡 에코백' 안에 들어 있었고, 일련번호 또한 유출자의 iCloud 계정에 등록된 일련번호와 정확히 일치했다.
유출자는 단독으로 이를 저질렀으며, 약 3000개 계정의 제한적인 고객 정보만을 저장했고, 해당 고객 정보는 개인 데스크톱 PC 와 MacBook Air 노트북에만 저장됐으며 외부로 전송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또한 언론 보도를 접한 직후 저장돼 있던 고객 정보를 모두 삭제했다고 진술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는 유출자의 진술 내용과 부합하며, 유출자의 진술과 모순되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쿠팡은 향후 진행될 조사 경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이번 사태로 인한 고객보상 방안을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 이마트가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을 앞두고 간편하게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 연말 미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 연말까지 일주일간 피코크 밀키트와 키친델리의 모임용 즉석 조리 먹거리들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대표 피코크 밀키트 3종을 1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으로는 부드러운 부채살과 각종 재료들이 모두 들어있어 실패 없이 요리가 가능한 '피코크 부채살 큐브 찹스테이크'와 자숙 바지락에 화이트와인, 마늘, 청양버터의 풍미를 더한 '피코크 청양버터 바지락 술찜', 와인 안주나 홈파티 먹거리로 좋은 '피코크 새우듬뿍 감바스' 3종이다.
또한 수비드 방식 조리로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살린 '피코크 수비드 소고기 함박스테이크(160g), 다진 소고기를 듬뿍 넣은 '피코크 볼로네제 펜네 파스타(350g)' 등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냉동 간편식도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친델리의 즉석조리 먹거리들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연말 홈파티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시그니처 튀김플레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된 1만9980원에 선보인다.
대형 사이즈 새우·오징어 튀김부터 이마트 키친델리의 인기 상품인 순살치킨, 윙봉, 감자튀김 등 다채로운 구성의 튀김들을 3종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파티팩 상품이다.
이 밖에도 국내산 10호 닭 계육을 특제 허브페퍼 시즈닝으로 구워내 기름기 없이 담백한 '허브페퍼 로스트치킨'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9980원에, 푸짐한 양의 '스시-e 프라임팩(24입)' 초밥 역시 6000원 할인된 2만398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송년회 등 다양한 모임이 있는 연말을 맞아 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대용량 모임용 먹거리들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 연말을 앞둔 지난 12월 15일~12월 23일 약 9일간 이마트 키친델리 먹거리 매출은 전월 동요일 11월 17일~11월 25일 대비 매출이 20%가량 늘었으며, 밀키트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2%가량 신장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간편 요리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간편 먹거리 외에도 '미국산/호주산 스테이크' 기획전을 열고 미국산 소고기(부채/살치살/꽃갈비살)과 호주산 양고기(프렌치랙/숄더랙)'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가에 선보이며, 연말 모임에서 함께 즐기기 좋은 '크레마 블랑드 블랑 브뤼(750ml,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9,900원에 기획해 판매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 시즌을 맞아 간편 먹거리 할인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연말 모임 먹거리를 준비하고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 농심이 올겨울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농심은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신라면’ 4500 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신라면’은 농심이 매년 연말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농심이 나눈 라면은 약 7만5000 박스에 달한다.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해피펀드’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신라면 기부품을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추운 겨울 이웃들이 따뜻한 신라면으로 몸과 마음의 온기를 채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출산 준비 기획전 ‘New Year New Baby(뉴 이어 뉴 베이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육아용품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의류부터 수유·목욕·침구 제품까지 필수 아이템을 폭넓게 선보인다.
행사에는 에뜨와, 더블하트, 파르페 by 알레르망, 베베누보, 스토케 등 대표 출산·육아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생아 의류와 수유용품, 침구, 욕조 등 활용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에뜨와는 상하 내의 단독 특가를 준비했다. 더블하트는 10% 할인에 7% 중복 쿠폰과 카드 결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마그마그 PPSU 빨대컵, 미키 클래식 트윈팩, 노리개 젖꼭지 등이 있다.
침구와 생활용품 혜택도 강화했다. 파르페 by 알레르망은 키즈 이불 구매 고객에게 월데코 사은품을 증정한다. 베베누보는 몽글이 장모 극세사 블랭킷과 모달 순면 유아 사계절 차렵이불을 선보인다. 스토케는 플렉시바스 아기욕조를 비롯해 트립트랩 베이비세트·트레이 예약 판매를 준비했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출산·육아용품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퍼스트맘 박스를 증정한다. 퍼스트맘 박스는 임산부가 사용할 수 있는 인기 뷰티 제품 샘플로 구성됐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출산을 앞둔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실용적인 육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지난 11월부터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대표 리테일 상품인 도어맨 유니폼을 입은 ‘켄싱턴 베어’로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켄싱턴 베어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를 모델로 도어맨, 셰프, 총지배인, 룸메이드 등 다양한 유니폼을 입은 곰인형과 키링으로 제작된 상품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도어맨 유니폼을 입은 ‘켄싱턴 베어’ 곰인형과 키링을 오너먼트로 활용해 ‘켄싱턴 베어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 콘셉트 아래 장식됐다. 트리와 함께 로비 중앙에 대형 도어맨 베어와 금빛 열쇠로 장식된 컨시어지 데스크가 설치돼 호텔을 찾은 고객은 도어맨이 겨울 여행의 첫걸음을 맞이하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 현대백화점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제5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UN-PRINTED IDEAS)’ 전시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수는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현대백화점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지원의 일환으로, 아직 출판되지 않았지만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지닌 그림책 작품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그림책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 지원자들은 여덟 가지 주제(친구·무관심·미움·화해·자연·인공지능·논픽션·메타픽션) 중 두 가지 주제를 담은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한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전시 참가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은 작품 준비 과정을 거친 뒤 내년 11월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에 참가하게 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세상에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