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사회안전망’ 구축 나선 NH농협금융···포용·상생 '앞장'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그룹 차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가 주축이 되어 청소년부터 군 장병,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금융 사회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8일, 올 한 해 동안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금융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금융교육은 고객이 복잡한 금융 환경을 이해하고 자산을 지키는 가장 기초적인 방어막”이라며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주요 계열사들은 각 사의 업(業) 특성을 살려 생활 밀착형 금융교육을 전개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1사1교 금융교육’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사회와 학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농협은행은 ‘히어로고객’으로 지칭한 경찰·소방공무원 및 군 장병을 대상으로 신규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을 전국적으로 진행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2회(4500여 명), 기업체 대상 22회(1800여 명) 등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금융 소외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은 전국적으로 60여 회, 7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NH투자증권은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외부 전문교육업체와 계약을 맺고 실시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활동은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임직원 주도의 자발적 금융교육 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금융은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며 금융교육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금융 소비자가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목표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금융 차원에서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