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1세대 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부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현대적인 감각으로 부활
한국 게임 1세대 게임으로 평가받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부활했다.
대원미디어는 18일,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스위치와 PC로 출시했다. PC 버전은 엔씨소프트의 퍼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1994년에 탄생한 국내 1세대 게임 중 하나다. 이 게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IP로 제작된 JRPG풍의 게임이었다는 것이다. 당시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RPG. 그것도 JRPG풍의 게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SRPG 스타일이며 규모가 큰 게임은 아니었으나 당시 국내 게임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전설적인 1세대 게임이 다시 부활하게 됐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과거에도 부활한 적은 있으나 이번에는 대중성이 좋은 스위치와 PC로 출시됐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0여년 전에 탄생한 게임이지만 원작의 느낌을 살린 비주얼과 편의성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이 대세를 이루기 전인 1990년대까지는 국내 게임사들이 많은 싱글 플레이 게임에 도전하던 시대였다. 지금도 유명한 ‘창세기전’ 시리즈와 ‘포가튼 사가’, ‘악튜러스’ 같은 게임이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창세기전’은 스위치와 모바일로 출시됐고 현재는 외전 작품인 ‘서풍의 광시곡’의 리마스터 버전이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좋은 반응을 얻어야 잊혀졌던 국내 명작 게임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게임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부활은 긍정적인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해외에서는 고전 게임의 리마스터나 리메이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몇 년전 출시한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가 60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는 뉴스를 보면 완성도 있는 고전 게임은 지금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성공하고 더 많은 국산 고전 명작이 부활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