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아시아·미얀마 고기능 광케이블 공급
연말까지 5000km의 광케이블 공급...미얀마 통신케이블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의미
2017-08-23 한익재 기자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미얀마 통신사업자인 마이텔(Mytel)社와 400만 달러(약 45.3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SCV는 최근 베트남과 미얀마가 각각 약 9500만명과 5700만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통신망 구축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난 6월 광케이블 설비를 증설하고 동남아시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LS전선아시아 신용현 대표는 “올 초 베트남 비에텔에 광케이블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얀마에서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총 5000km의 광케이블을 연말까지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계약이 미얀마 통신 케이블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특히 이 케이블은 케이블 외피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고기능 특성을 자랑한다. 전세계적으로 유럽업체 등 5개 정도의 선진 업체만 제조가 가능한 고부가가치 제품이기도 하다.
LS전선의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법인(LS-VINA, LSCV)의 지주사로 베트남 1위 전선회사이다. LS전선아시아는 하반기 들어 초고압 케이블과 광케이블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올해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