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장 단독 후보에 정일선 부행장···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 나오나

17일 이사회·주주총회 거쳐 15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 업무 전반에 정통하다는 평, 리더십·역량 인정받아 지역 기반 상생 경영·사업 확장한 고병일 현 행장 자리 이어받아

2025-12-15     김나영 기자
[사진=광주은행]

[녹색경제신문 = 김나영 기자] 광주은행 15대 행장으로 정일선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이 유력해졌다. 은행 업무 전반에 정통한 정 부행장이 임명될 경우 광주은행은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15일 지역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정 부행장은 오는 17일 광주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부행장은 1968년생으로 전남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인사지원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영업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2023년 부행장보를 거쳐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한 뒤 2년 만에 은행장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그는 은행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업무 전반에 대해 정통하고 조직 내부에서도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부행장이 행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광주은행은 JB금융지주 편입 이후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3년), 제14대 고병일 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한편,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행장은 연임을 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 행장은 재임 기간 토스뱅크와의 공동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광주시 금고를 지켜내는 등 사업 확장과 지역 기반 상생 경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